익산 AI디지털배움터, 스마트폰에서 숏폼 제작까지

익산시가 스마트폰 활용부터 생성형 AI와 영상 제작까지 배우는 10월 AI디지털배움터 과정을 마련했다. 9월 18일 뉴스핌이 전한 익산시 발표에 따르면, 익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익산시의 10월 교육 안내 포스터에 명시된 교육 장소는 익산시청 지하 1층 AI디지털배움터(정보화교육장)다. 수강생 모집은 9월 21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과정은 생활 활용과 콘텐츠 제작을 함께 다룬다.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을 익히려는 시민과 AI로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보고 싶은 시민이 각자의 관심에 따라 교육 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 구성이다.
생활 활용에서 제작 실습으로
월·화요일 과정은 사진과 앨범 관리, 지도·검색, SNS 등 스마트폰 활용을 중심으로 생성형 AI의 기초까지 다룬다. 수요일에는 AI의 기본 원리와 프롬프트 작성, 그림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배운다. 목·금요일 심화 과정에는 AI 캐릭터, 영상 기획, 캡컷을 이용한 숏폼 제작 등이 포함된다.
하루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이다. 오전 반은 15명, 오후 반은 각각 20명 정원으로 안내됐다. 신청은 AI디지털배움터 공식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고 발표했다. 현재 잔여석과 과정별 세부 일정은 신청 단계에서 확인해야 한다.
수업을 마친 뒤에도 다시 해볼 수 있도록
이번 모집 소식은 지역 AI 교육이 생활 속 사용에서 제작 활동까지 넓어지는 한 사례다. 여기서 한 걸음 더 생각할 것은 수업을 마친 뒤 학습자가 혼자서도 배운 내용을 이어갈 수 있는 조건이다.
한 번 따라 만든 결과물이 곧바로 독립적인 활용 능력을 뜻하지는 않는다. 수업에서는 되던 작업이 집에서 막힐 때, 어디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자기 기기에서 다시 연습할 자료, 자주 생기는 오류의 해결 안내, 다음 단계 수업으로 이어지는 경로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는 지역 배움터 운영을 위한 제안이다. 공개된 모집 보도만으로 익산 과정의 사후 지원이 없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실제 운영에서는 어떤 복습 자료와 후속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강사의 지원 여건도 함께 봐야 한다
스마트폰과 AI를 가르치는 강사는 같은 기능을 설명하더라도 학습자의 기기와 경험에 따라 다른 질문을 받는다. 수업 진도를 진행하는 일과 개별적인 막힘을 풀어주는 일이 함께 요구될 수 있다.
배움터를 운영할 때 강사의 사전 준비 시간, 학습자 질문을 정리할 방법, 보조 인력과의 역할 분담을 검토할 이유다. 교육이 끝난 뒤 상담이나 질문 응대를 맡긴다면 업무 범위와 보수도 함께 정하는 편이 타당하다. 수강생의 지속적인 배움을 강사의 개인적인 호의에만 기대서는 안정적인 운영이 어렵다.
교육의 성과 역시 참여 인원 외에 학습자가 혼자 해낼 수 있게 된 일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필요한 정보를 찾고, 자신이 만든 콘텐츠를 수정하고, AI 답변의 오류를 확인하는 변화가 그 예다.
익산의 10월 과정은 시민이 생활 가까이에서 AI와 디지털 도구를 접할 기회다. 무료 교육이라는 문턱을 낮추는 일과, 그 문을 들어선 사람이 배움을 이어가도록 돕는 일을 함께 생각할 때 지역 배움터의 역할도 더 분명해진다.
참고·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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